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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책제목 : 저속노화 마인드셋 을 읽고(저자: 정희원, 출판사: 웨일북, 2025. 9. 3.)

이 책의 저자(정희원)는 노년내과 의사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 저자의 책을 몇 권 읽었다. 저자는 의사이기 때문에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저속노화 마인드셋이라 하여 늙지 않는 방법, 특별한 처방을 알려주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그런 것은 아니고 이 책은 저속노화를 둘러싼 오해와 건강에 대한 잘못된 통념들, 가속노화를 촉진하는 것들, 누구나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저속노화 생활 전략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우리가 저속노화를 생활에서 습관처럼 실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건강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는 저속노화적 삶의 핵심은 과정을 충분히 즐기는 것이고 매일매일 살아가는 과정에서 그 순간의 가치와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라고 말한다. 충분한 수면과 질 좋은 식사와 신체 활동은 선순환을 만들고, 몰입 역량을 비롯해 우리 삶 전반을 향상시킨다는 것이다.
2021년 미국의 퓨리서치센터에서 17개국의 성인 1만 9천명을 대상으로 스스로의 삶을 의미 있게 만드는 가치는 무엇인지 조사한 것에 의하면 대부분 국가의 응답자들은 ‘가족’이라고 말한 반면, 한국인은 ‘물질적 풍요’를 최고의 가치로 꼽았다고 한다. 한국인은 왜 가족보다 물질적 풍요를 최고의 가치로 꼽았을까? 우리 사회가 아직까지 물질만능주의에 더 많은 가치를 두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창의적 성취를 이룬 인물들은 저마다 자신만의 리듬으로 몰입과 휴식을 조절했고, 하루 중 가장 에너지와 집중력이 높은 시간대 3~5시간 정도는 핵심 작업을 하고, 나머지 시간에는 산책, 식사, 독서, 낮잠, 취미 활동 등으로 뇌를 재충전했다고 한다. 또한 최고의 성과를 낸 이들의 삶에는 고요함과 차분함, 자기돌봄이 충만했다고 말한다.
저자는 과하게 일만 해도 가속 노화를 일으키고, 너무 과한 무료함도 가속노화를 부른다고 한다. 생애주기에 걸쳐 역량을 포트폴리오 형태로 재구성하는 것이 저속노화 마인드셋의 모델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달리기는 저속노화적 삶의 선순환을 만들어주는 중심축이라고 말하고, 달리기는 움직이는 명상이라 불릴 만큼 정신적인 평온을 선사한다고 한다. 규칙적인 리듬으로 발을 내딛고 숨을 쉬다 보면 잡념이 사라지고 지금 이 순간에 완전히 집중하게 돼 마음이 고요해짐을 경험한다는 것이다.
또한 저자는 몸에 이로운 음식을 즐겁게 섭취하는 생활을 거듭하다 보면 어느덧 노화의 속도는 느려지고 삶의 질은 높아져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마라톤의 왕 엘리우드 킵초게의 사례를 말하면서 킵초게는 자기 규율과 긍정정적 사고를 중요 가치로 여겼고 오직 절제된 사람만이 자유인이고, 절제하지 못하면 그 순간의 기분과 욕구에 자신을 속박시키는 노예가 된다 라고 하고, 절제하는 삶이 오히려 자신을 자유롭게 하고 목표에 다가가게 해준다고 했다고 한다.
이 책은 우리 삶에서 저속노화를 실천하고 이러한 실천이 지속되어야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독서, 글쓰기 등을 통해 끊임없이 뇌를 자극해야 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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