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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서평(2025년)

(서평 210) 고백의 언어들 을 읽고

by 줄리샘 2025.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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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책제목 : 고백의 언어들 을 읽고(저자: 김기석, 출판사: 복있는 사람, 2025. 8. 28.)

이 책의 저자 김기석 목사님은 하나님을 깊이 이해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다는 좌절감에 사로잡힌 이들이 이 책을 읽고 자신이 이미 하나님의 구원 이야기의 일부임을 깨달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이 책은 저자가 목회를 마무리하면서 2023년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캐나다 밴쿠버기독교세계관대학원에서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한 강의를 정리한 것이라고 한다.

 

저자는 우리의 삶을 순례로 이해한다고 한다. 하나님을 중심으로 나아가는 삶의 과정이라는 것이다. 저자는 성경 말씀에서 전도서 3장 1절 말씀(“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마다 알맞은 때가 있다.”)처럼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의 때를 분별하며 사는 게 지혜라고 한다. 하지만 우리는 그 때를 분별할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우리의 숙고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느림이며, 사유 또한 느림 속에서 꽃을 피운다고 말한다. 그래서 느긋한 마음으로 뭔가를 바라보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인생을 살면서 속도도 중요하지만 때로는 느림이 우리의 삶을 좀 더 깊이 있게 사고하게 만들고 주위도 둘러보게 만든다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똑같은 고통을 겪어도 어떤 사람은 고난과 시련을 통해 단련된 인격으로 거듭나고, 어떤 사람은 정신이 황폐해져서 무너지기도 한다고 말한다. 나는 어느 쪽일까? 나는 고난과 시련을 통해 스스로 단련된 인격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하는 스타일이다. 하지만 요즘 나이가 들어가면서 정신이 황폐해져서 무너질려고 할 때도 있다. 이럴때는 성경 말씀을 읽고 기도로 다시 재단련할려고 노력한다.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려는 이들에게 두 가지를 요구하셨다고 한다. 자기부인과 십자가다. 자기를 부인한다는 말은 자기를 세상의 중심으로 보는 근본적 태도를 포기하는 것과 관련된다는 것이다. 나는 나의 삶의 중심을 말로는 하나님이라고 하지만 실제 삶에서는 잘되지 않을 때도 있다. 요즘에는 그렇지 않지만 예전에는 여행을 위해 주일을 빠진다든지 했던 적이 있다.

 

이 책에서 인상 깊게 읽었던 부분이 마지막 부분 욥의 이야기다. 사탄은 욥의 믿음을 시험하지만 욥은 끝까지 하나님을 경외한다. 나는 과연 욥처럼 살아낼 수 있을까? 믿음의 용사가 될 수 있을까? 잠시 생각해보게 된다. 그래서 앞으로 나의 삶을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을 향하여 나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간절히 하게 된다.

 

이 책을 읽고 내가 믿는 하나님이 만일 나를 시험하신다면 나는 어디까지 견딜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입술로만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살아내야 하는 것이다. 나는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께 좀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 책을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이 책을 읽고 나의 믿음 생활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또한 나는 말씀대로 살고 있는가? 하나님 나에게 고난을 주면 내가 견뎌낼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해 보게 되는 책이다. 그리고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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