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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서평(2023년)

(서평 103) 그냥 하지 마라 당신의 모든 것이 메시지다 를 읽고

by 줄리샘 202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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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책제목 : 그냥 하지 마라 당신의 모든 것이 메시지다(저자: 송길영, 출판사: 북스톤, 2023. 6.20.)

 

 
저자 송길영님은 데이터 분석으로 인간의 마음을 읽고 해석하는 일을 20년 넘게 하면서 유튜브 강의도 하고 방송에도 나오는 유명한 분이었다.
 
이 책은 직장의 독서 동아리 모임에서 한 회원이 소개해 주어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의 핵심 메시지는 우리가 어떤 것을 할 때 그냥 하지 말고 먼저 생각하고 하라는 것이다. 과거에는 그냥 무조건 시도하는게 중요했다면 지금부터는 어떤 것을 할 때 생각을 먼저하고 해야 한다는 것이다. ‘Just do it’ 이 아니라 ‘Think first’가 되어야 한다고 한다. 방향이 먼저라는 것이다. 또한 기술과 세상이 바뀌는 속도에 뒤처지지 않도록 스스로를 업데이트하는 것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고 한다.
 
저자는 변화는 중립적이어서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없다고 한다. 내가 준비했으면 기회가 되고 그렇지 않으면 위기가 될 뿐이라고 한다. 저자는 데이터 분야에 전문가 답게 의견이 아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 의사결정은 우리 사회를 좀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드는 소중한 인풋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이제는 과거처럼 도제로 들어가서 기술을 익히는 게 아니고 무엇을 할 것이며 누구에게 배울 것인지, 생각을 먼저 해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10년간 고양이를 키우고 고양이 연구를 해보라고 한다. 10년 후 모든 사람이 고양이를 좋아하면 아마 대가가 되어 있을 거라고 한다.
 
지금부터 난 앞으로 퇴직까지 8년정도 남았는데, 앞으로 10년을 목표로 내가 관심있고 좋아하는 기타, 필라테스, 영어, 캘리그라피를 배우고 있다. 10년 후의 나의 모습을 상상하며 10년간 쭉 배워보려고 한다. 10년 후에는 나의 실력으로 복지관 등에서 재능기부를 하기를 원한다.
 
또한 저자는 생각이 공감을 얻으려면 쉬운 설명이 필요하고 상징과 스토리가 사용되어야 한다고 한다. 나도 지금부터는 저자의 말처럼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게 무엇이고, 그 일을 어떻게 나만의 것으로 만들어갈 것인가?를 고민하고 있다.
 
저자는 또한 매일 같이 일을 하면 내 안에 근육이 남는데 이 근육을 생활근육이라고 한다. 생활근육이 나에게 경쟁력으로 남게 되고 성장을 한다는 것이다. 생활근육을 키우기 위해서는 꾸준히 현행화를 해야 하고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고 한다.
 
이 책에서는 내가 다른 사람들과 생각을 같이하려면 공인된 정보를 공유해야 하는데 이는 데이터와 시스템과 리터러시의 합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내 삶의 방향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세상의 변화에 내 몸을 그저 맡기기 보다 나의 페이스에 맞추어 어떤 속도로 나갈 것인지 고민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는 것처럼 앞으로의 시대는 생각 없는 근면이 아닌 궁리하는 성실함이 필요하다는 말을 되새긴다. ‘Don’t just do it’
 
앞으로는 근본이 있고 애호와 전문성을 갖추며, 그런 자신을 브랜딩할 수 있는 개인들이 살아남고 깊게 하는 사람이 살아남는다는 말을 통하여 나 자신을 살펴보게 된다. 내 것을 만들고, 현행화를 통해 나의 능력과 사회성을 갖추려는 노력 즉 재사회화를 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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